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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1. 2009.07.07 india stories #4_ hyderabad_
iNdia2009. 7. 7. 12:33











사실 하이데라바드는, 잠시 거쳐간, 도시였다_

그래서, 기억에 남는거라고는, 저 탑과, 도시의 사람들.

그정도 일까?

하이데라바드는 인도 내에서 큰 도시에 속하지만, 관광지가 별로 없어서, 외국인들은 그렇게 많이 찾지 않는 도시다.

그래도, 큰 도시고 많이 발달되어 있는 도시라 그런지, pc방의 인터넷 속도도 괜찮았고,

도시 전체적인 모습은 괜찮은 편이었다.

위에 보이는 저 탑. 올라가 보고는 싶었는데,

입장료가 5천원이랜다.. 아무것도 없이 그냥 전망대 역할밖에 하지 않으면서..

내국인은 300원, 외국인은 5천원.. 완전 치사해 치사해_ㅋㅋ











길거리를 걷다가 신기했던것.

웨하스 같은 과자를 리어카에 끌고다니면서 판다.

봉지도 없고.. 저기 위에 파리들이 막 앉았다가 다른데로 갔다가 하는데....

이거야 뭐, 정말 인도답다라고 밖에이야기 할 수 없는상황? :)

차마 먹어볼 엄두는 못 내었던 저 리어카 위의 과자들_

사진의 뒷모습은, 나만큼이나 이상한 이동을 했던 네덜란드에서 왔다던 엘리제_

(바라나시->하이데라바드->함피 에 이르는 여정은 60시간이다..)












남쪽으로 내려갈 수록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진다_

하지만, 그래도 습도가 우리나라처럼 높은편이 아니여서, 그늘로 숨기만 한다면_

나름 있을만한?

그래서인지, 길을걷다보면 종종 인도인들도 그늘에 숨어있는 모습을 찾을 수가 있다. :)











시내를 걷다가 나를 깜짝 놀라게 했던 할아버지_

저기 흰 수염 할아버지가 저 자전거의 주인공이다.

계란판이 저렇게 올라가있는 자전거를 타고 (잘 보면 바닥에 5~6판의 계란판이 더 놓여져 있다.)어디선가 나타나는 모습이란_

저런것도 인도니까 가능한 거겠지?

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..

사진찍어도 되냐고 물어보니까, 흔쾌히 ok_ 라고 이야기 했던 할아버지_

하이데라바드에서의 10시간은_

뭐, 특별히 한것도 없이 지나간 것 같았다.

가고 싶었던 1시간 반 거리에 있는 성을 못 가서 아쉽긴 했지만_

계속 이동하는 중에 체력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었으니까_ 하하_






Posted by 창 - 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