카테고리 없음2010. 9. 15. 12:36








오늘로 뱅갈로르 도착 4일째,


사실 아직 여기저기 둘러보진 못했다.


그냥 집근처 포럼에 두번 다녀오고,


집 앞 슈퍼마켓 다녀오는 일 외에는, 한 일이 없는_


뱅갈로르가 약간은 관광할 것이 있다고는 하지만,


인도가 아닌 인도, 뱅갈로르 인 만큼,


건물들이 현대식 건물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 같다.


글로벌 회사들의 건물은, 외벽은 삐까번쩍한 유리로 외장을 해 놓았고, 회사 안에 공원을 지어놓았다.


그런 회사들이 밀집해 있는 가운데, 군데군데, 로컬 지역이 보이기도 하는 인도,


내가 일하는 곳도, 글로벌 회사들 밀집구역에 위치하고 있다. 주변은 전부다  Software 회사들이지만, 우리만 홀로 다른 업종_ㅋ

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SAP이 우리회사 바로 옆 건물이다. 완전크다. 식당도 완전크다.(이 주변엔 식당이 없는듯 하다, 모두들 사내식당을 이용.)


언제나처럼 점심을 홀로 먹고 나면, 잠시 남는 시간에, 회사 옥상이나, 주변을 잠시 거니는데,


옥상에서 옆 회사들의 공원을 볼 때면, 재밌는게,


꼭, 오래된 심시티 같은 게임을 보는 느낌이랄까?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룹을 지어, 깔끔하게 나 있는 도로를 걷고 있는 모습을 보면,


오래된 영화속 미래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, 뭔가 현실이 아니라 가상속의 모습을 보는듯한 기분도 든다.


그리고, 뱅갈로르에 한국인 유학생들이 나름 많다고 들었는데,


구글 맵으로 찾아보니, 이 지역은, 학생들 거주지역과는 거리가 있는 것 같다. 주변에 학교도 없고,


근방이 전부 회사이다 보니, 외국계 회사 주재원들만 길을 가다 종종 볼 수 있다.


전반적인 생활수준은, 다른 인도 지역보다 상위 수준인 것 같고, (외국계 회사에서 일하는 인도인도, 인도회사에서 일하는 인도인보다는 임금이 좋은 것 같다.)


아직 친해진 인도인은 없기는 하지만,


몇몇 친해지게되면, 그들의 문화를 알아보고 싶다.


책이나, 글에서 볼 수있고 외관적인 모습이 아닌, 그들의 실상을.


오늘은 여기까지,






ps: +91-96-8611-6331 요건 인도 핸드폰입니다. 뱅갈로르 오실 일 있으신분_ :)
      심심하시면, 연락주세요~ 제가 아는 정보들은 알려드립니다_ㅋ

Posted by 창 - 鈗