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년의 3월_
나는 혼자 꼴까따에 도착했었고_
아까네의 손에 이끌려, 센터포인트 게스트 하우스에 갔었다.
그곳에서 만났던 명희누나와_
한국사람들의 근거지? 파라곤의 도미토리에서 만났던_
미선씨_
1년 4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.
벌써_
그 뜨거웠던 태양 아래에서_
외로움과 설레임을 느끼며 지냈던 시간이_
벌써 이렇게나 지나 버렸다.
1년 4개월 만에 만나, 비가 내리는 날에 만난 우리는_
잠시 밖으로 나왔고_
순간, 해가 잠시 떴었다.
그 순간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