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마포구 서교동 337-1, 카페 히비_ (カフェー 日々)
히비에 처음 갔던건 언제일까_
언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,
카레를 맛만 보았던 건 기억이 난다.
에비카레_ (새우카레)
남극의 쉐프의 에비 후라이가 생각난다.ㅋㅋ (영화 보신분들은 다 아실 듯)
카페를 들어가면, 엔틱 분위기의 가방이 왼쪽에서 손님들을 맞이해 준다.
저건, 여행가방 이였을까? 서류가방이라고 하기에는 가방이 너무 크다.
히비는, 창이 크다. (내가 크다는건 아니고... 응? -_-)
창이 크니까, 해가 나면 빛이 가득히 들어온다.
이점은 참 좋은 듯,
이번에 내가 앉았던 자리는_
높이는 이 정도? 앞에 있던 사진의 테이블은 높이가 낮다.
테이블은 단지 음료를 내려놓기 위한 수단이랄까,
손을 올려놓고 이야기 하기에는 좋은 테이블은 아니다.
보기에는 좋지만_
문제의 그 테이블_
옆자리의 테이블도 낮다.
혼자가서, 뒤로 기대어 안자 책을 읽기에는 좋은 자리일 것 같지만_
카페 안쪽의 모습,
창을 마주하고 앉을 수 있는 바는 의자는 다소 불편할 지 몰라도,
좋은 느낌이다.
카페의 이미지를 위해 등받이가 낮은 의자를 쓴 것 같은_
앞에 앉은 분, 등받이가 낮다보니, 자연스레 등이 굽어진다.
그래도, 분위기는 더 좋으니까_ :)
내가 앉았던 자리에서 몰래 훔쳐보면,
이렇게 보인다. 하하_ :)
카페 이야기 하면서,
정작 음료 사진은 한장,
리필한 아메리카노_
연유 에스프레소를 순식간에 해치우고, 리필했던 커피_
핸드 드립이 없는 건 조금 아쉽다. (지극히 개인적인 취향)
아메리카노가 맛이 없다는 건 아니지만,
난, 아메리카노보다 드립커피가 좋으니까_ :)